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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자생69) 자동차 산업 왜 100년만의 대변혁기라고 하는가?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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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69

#자생

 

자동차 산업 왜 100년만의 대변혁기라고 하는가?

 

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은 1886년 독일의 다임러와 벤츠에 의해 개발되었다. 당시 자동차는 부유층의 ‘호기심의 대상’이로, 자동차라고 하지만 그 형태가 다양하였다. 말이 없는 마차에 엔진을 장착한 차도 있었고, 증기 엔진의 차량,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한 전기차 등 동력원 또한 다양했다.

 

1900년대초 미국의 전기자동차가 40%, 증기자동차가 40%, 가솔린 엔진의 자동차가 20% 정도였다[2].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모터와 배터리는 다른 공업용 제품에 사용되는 것을 사용하였기에 비교적 만들기 쉬웠다. 증기엔진은 철도 사업으로 인하여 기술이 충분하게 축적되어 있었고, 목탄과 석탄 등을 비교적 쉽게 입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솔린 엔진 차량의 경우 석유를 정제하는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고,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과 같은 부품을 조달하기 어려워 보급이 늦었다.

증기자동차 (1900년초 시장 점유 40% 차지)

지금 테슬러 자동차의 빠른 가속력에 매력이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1899년에도 그랬다. 사상 최초로 시속 100km/h를 달렸던 차는 전기자동차로 차명이 La Jamais Contente 영어명 (The Never Satisfied)>이다.

전기자동차 시속 100km/h 돌파 기록 1899년

제품적인 측면에서 가솔린 차량이 증기, 전기 자동차에 대해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은 파리-보르도 사이 왕복 1200km의랠리 때문이다. 1895년 레이스에 24대가 참가하여 9대가 완주했고, 그중 8대가 가솔린 엔진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차는 프랑스의 ‘파날 에 르왓슬(Panhard et Levassor )社’의 차량으로, 엔진이 차량의 앞쪽에 위치하고, 뒷바퀴로 굴러가는 차량이다. 라디에이타, 밀폐형 기어박스가 있는 트랜스미션 등 제품 관점에서 현대의 자동차 표준적인 위치(레이아웃)와 거의 비슷하다.

가솔린 엔진 자동차 1900년대 20% 시장 점유

약 100년전 자동차 동력원의 경쟁은 최종적으로 내연기관의 승리로 끝났다.

21세기 초입인 지금 또 다시 100년 전 처럼 자동차의 동력원이 가솔린 엔진 이외에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 수소차등이 혼재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주행)이란 또 다른 경쟁의 축이 하나더 부가된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