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연구목적)
□ 도요타 창립 80주년인 2017년 11월 도요타 사장은 “미래는 알 수 없으며 의지와 결단, 그리고 고통을 동반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경영간부와 노조 집행 위원장에게 강조
• 도요타 방직은 도요타 사키치에 의해 1918년 창업되었으며 그 후 도요타는 지속적으로 일본의 주력 산업의 변화와 함께 변화했음
• 창업주 아들인 도요타 기이치로는 1922년 영국에 연수를 갔었고, 1929년에 다시 방문 시 방직 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사업 전환을 위해 도요타 방직내에 자동차부서 설립
• 도요타 아키오(현 사장)는 만일 당시 사업을 전환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도요타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위에 곧잘 이야기했왔으며, 지금도 새로운 전환의 시기라고 강조
□ 한편, 도요타 사장은 2017년 9월 미국 텍사스 본사에서 ‘도요타의 라이벌은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테크놀로지(구글, 테슬라)를 만들어 내는 회사’라고 천명
• 이후 도요타는 모빌리티회사로 변신할 것이라는 방침을 정했고, 도요타 사내 회의에서도 테슬라와 구글을 새로운 경쟁자로 인식하기 시작
• ‘19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연구개발비는 166억 달러(1.8조엔)이지만, 같은 해 100차종 이상의 차량을 생산, 판매하는 도요타의 연구개발비는 1.1조 엔에 불과
• 특히 알파벳의 연구개발비는 모두 미래 차량 연구에 사용되지만, 도요타의 경우 연구 개발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만 미래차량에 사용하여 그 차이는 더욱 확대
□ 도요타는 천만대 규모 를 생산하는 기존 체제 하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의 기술 확보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는 한국 메이커와 비슷한 입장이기에 좋은 참조 대상
• 도요타는 ‘97년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HEV) 차량인 프리우스를 양산하여 누적 판매량이 ‘12년에는 100만 대, ‘17년 1월에 1,000만 대, ‘20년 3월 1,500만 대를 돌파.
• 현재, 일본 내 차량 판매의 40%가 HEV이나, 유럽, 미국 등은 환경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HEV를 친환경차에서 제외
• 도요타와 현대는 모두 자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나, 미국, 중국, 유럽이라는 거대 시장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기에 해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중요
□ 본 리포트는 도요타의 미래 자동차 전환 방향을 연구개발 전략, 자율주행 전략, 배터리 전략, 스마트 티 등의 관점에서 조사 분석하여 참조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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