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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산업과기술_뉴스

23년 1월 26일/ 도요타 아키오가 사장직을 물러나고 회장 역할을 한다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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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월 26일, 우치야마다 다케시 회장이 은퇴한다.
이 사람은 <프리우스>를 만들어 낸 사람(chief engieer)이다. 동영상에서 우치야마다가 하는 말을 들어 보면, 자기는 중학교 2학년 때에 자동차를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나고야대학 응용물리학과 졸업해서 도요타에 입사했다.
회장이 은퇴하고 도요타 아키오가 사장직을 물러나고 회장 역할을 한다. 즉, 토요타 자동차의 사장이 대표직을 물러날 예정이라고 오늘 선언했다.
(올 초에 갑자가 도요타 아키오가 코로나를 걸렸다면서 모은 신년 일정을 캔슬했는데, 정말 코로나 걸렸는지 살짝 궁금해 진다. 오늘 이 선언을 위해서 신년 일정을 일부러 안 한 것 아닌가?)
새로운 사장은 사토 코지 이다. 1969년생
와세대 대학 기계공학과 출신이며, 본인 스스로 "나는 엔지니어이며, 차량 개발에 종사해 왔고 자동차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자동차를 계속 만드는 사장이 되고 싶다고 한다"라는 말이 첫 마디이다.
도요타가 전기차 전략 발표를 했던, 21년 12월(?)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도요타 아키오가 운전하고 바로 그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올해 4월부터 사장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도요타 아키오가 새롭게 사장이 될 사토 코지에게
<이제 도요타가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모빌리티 회사가 되어야 하고, 그 역할을 젊은 당신이 해 달라>고 당부한다.
도요타 아키오는 작년 태국의 레이싱(서킷에서) 사토 코지에게 사장을 해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농담처럼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도요타 아키오와 사토 코지는 서로 본사 건물에서 결재 할때 보다는 현장에서 만날 기회가 더 많았고, 그래서 도요타 아키오는 그런 현장에서 이야기를 전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서킷에서 레이스 카의 굉음이 들리는 속에서 사장을 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물론, 이후 정식으로 임원 인사 회의에서 의제를 올려 통과했다고 한다.
올해부터 도요타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아마 전기차에 대한 변화도 이제 다소 빨라 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도요타 아키오의 이미지로 새롭게 모빌리티/전기차로 전환이 다소 힘든 측면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도요타의 사장이 될 수 있는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하기의 동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