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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자생17)전자의 무게, 자동차의 무게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1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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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17

전자의 무게, 자동차의 무게

전자의 질량 m은 9.1084499147×10-31kg 이다. 무게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무게가 없다는 것은 관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멈춘 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전자의 움직임을 다루는 IT업계는 스위치를 주로 다룬다. 스위치를 연결시키면 움직이고, 끊으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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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동차는 1관성의 세계이며, 사람을 태우고 시속 100km 이상 달린다. 질량은 1.5톤 정도이지만, 얇은 철판만으로 복잡한 형상을 만든 모노코코 차체로 구성하여 연비도 좋고 승객의 안전도 만족시킨다.

IT에서는 키보드로 컴퓨터위에서 스위치를 맘컷 설계하지만, 관성의 세계에서는 현장에서의 땀과 굳은살로 설계를 구현해 낸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자동차 산업에서 무척 중요하다. 자율주행차의 세계가 된다고 하더라고 모빌리티란 결국 관성체를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