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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24>
자동차의 내연기관은 쉽게 죽지 않는다.
최근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내연기관에 대한 관심이 줄어 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녹음테이프--> CD-->mp3--> 하드디스크-->SSD과 같은 파괴적 혁신에 익숙해 져서 자동차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변화의 속도는 다르기 마련이다. 지금 다양한 동력원간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알 수 없다. 앞으로 누가 승자가 되기 보다 다양한 동력원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내연기관의 혁신은 주로 일본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마쓰다가 주도했고, 다른 일본 메이커들이 따라가는 형국이다.
열효율 50%의 엔진이 나올 거고, 효율 60%이면 결국 전기차와 동등한 수준의 효율이라고 한다. (전기차의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어서 공급하기에 그 과정 전체에서의 에너지 효율과 비교할 때의 이야기)
자동차의 혁신을 이야기 할 때에는 밸런스가 필요하다. 그 만큼 산업이 고도화된 만만찮은 업종이기 때문이다. 아마 앞으로도 내연기관은 상당히 지속할 것이다.
후지모토 다카히로 교수(일본 동경대 경제학)는 내 의견과 비슷하다. 모노즈쿠리라는 책을 낸 사람 답게 제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3/20171123019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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