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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다이이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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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생산방식에서는.가능하면 적은 부품 재고를 가지고 완성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부품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품을 저스트 임 타임Just in Time 으로 조달하는 능력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무서운 모습으로 지도 하는 오노 다이이치(도요타 생산방식의 창시자)도 집에서는 별 수 없었다. 집에서 냉장고 안에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은 반찬과 음식 재료를 사 놓았다고 그의 부인에게 이야기 헀다가 부인에게 한 소리 듣고는 더 이상 집에서 저스트 인.타임이니 하는 소리를 안 헀다 라는 일화를 오노 다이이치의.제자들에게 들었다.
오노 다이이치는 자식이.없었고 그래서 집에 당시 젊었던 조 후지오(후에 도요타 사장) 우치가와 (내 스승이자 이후 관동자동차 사장)등 을 주말에 자주 불러서 같이 식사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오노는 술도 하지 못 했다. 여기저기 공장 지도를 하다보면 밤에 술자리가 많았고 이때 술을 대신 먹어 줄 젊은 친구(사토, 생산조사부 근무)를 데리고 다녔다. 그 분도 나의 또 다른 스승이기도 하다. 지금 잘 계시는지 한번 연락 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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