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를 생각한다.

자생83) 배터리는 도요타가문의 숙원 사업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0. 8. 31.
728x90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83  토요타 사키치 전지

...

토요타의 창업자는 토요다 사키치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발명가였다. 그는 자동직기를 만들고 자동직기와 관련된 특허권을 영국 기업에 팔았다. 그때 받은 돈으로 당시 동경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그의 아들 토요다 기이치로(豊田喜一郎)로 하여금 자동차 산업에 뛰어 들게 하였다.(1933년 9월1일) 그런데, 토요다 사키치가 자동차 와 함께 하고자 했던 다른 원대한 꿈이 배터리였다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한국에 별로 없는 듯 하다.

당시의 선각자였던 토요타 사키치는 일본이 에너지(석유)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를 개발하고자 했다. 1925년 토요타가 100만엔을 상금으로 걸고 가솔린보다 에너지밀도가 높은 건전지 개발 공모전을 했을 정도이다. (물론 목표가 너무 높아 아직 미달성, 고체배터리라는 것이 만들어지면 달성가능하다고..)
토요타 사키치가 만들고 싶어 했던 성능의 배터리를 사키치전지(佐吉電池)라고 부른다.

1937년에 만든 토요타 이화학연구소를 만들어 건전지 개발을 시작했고, 이 연구소가 현재 토요타 자동차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토요타중앙연구소의 전신이 된다.

배터리는 토요타 가문의 가업중의 하나이다. 내 생각에 지금 도요타의 배터리 기술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와 배터리라는 2개의 가업이 결합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첫번째 사진. 토요타 창업자인 토요타 사키치 (발명가, 자동차와 배터리를 본인의 숙원 사업이었다.)

두번째 사진. : 도요타 아키오: 배터리를 못해 내면 우리는 망한다.

세번째 사진 : 도요타의 기초 연구를 담당하는 도요타 중앙연구소의 기쿠치 노보루. 미시간대 기계공학과 전교수, 현재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