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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를논하다

인더스트리 4.0 이야기(1)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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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즈쿠리의 반격 이라는 내용의 책의 내용의 번역과 내 의견을 일부 첨가한 것입니다.

인더스트리 4.0 이야기(1)

18세기후반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을 인더스터리 1.0 이라고 한다. 증기기관이 발명되고 방직기계로 인해 섬유산업의 혁신이 일어난 시기이다.

인더스터리 2.019세기 후반부터 미국에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고, 에디슨의 전등이 발명되면서 밤이 밝아지기 시작한 시기이다. 직류와 교류발전으로 에디슨(직류전기)과 테슬라 (교류전기)가 서로 경쟁을 했다. 헨리 포드에 의해서 컨베이어벨트가 만들어지고, T형 자동차가 만들어지면서 소위 말하는 대량 생산체제가 처음으로 성립한 시기이다.

인더스터리 3.020세기 후반에 컴퓨터의 등장, 인터넷 등의 통신망이 만들어지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이 만들어진 시기이다.

이렇듯 산업 전반이 어떠한 계기(증기기관, 대량생산, 컴퓨터, 인터넷)로 인해 명확히 구분될 때, 우리는 인더스트리 1.0, 2.0, 3.0의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독일은 사물인터넷을 기술의 제조업 적용을 골자로 한 제조업 전략을 인더스트리 4.0으로 명명하고 국가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 독일은 사물인터넷이 제조업에 적용되는 세상을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세상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 실물경제의 대가 3명이 적은 <모노즈쿠리의 반격>이라는 책에서는, 지금이 인더스트리 3.0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 , 인더스티리 3.5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다..

무언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인 분야 가령 나노 테크날러지, 바이오 산업이 생겨나면 4.0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자화,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 통신망이 인더스트리 3.0의 연장선 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엄밀한 의미에서 4.0이라 할 수 없다. 독일에서 인더스터리 4.0 이라고 하는 것은 그 나름의 선동(?)이다라는 의견이다.

인더스트리 4.0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현재의 제 3차 산업혁명, 인더스터리 3.0을 살펴봐야 한다. 인터스트리 3.0에서는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진화가 이루어졌었는데, 먼저 공장 바닥에서는 끊임없는 자동화가 점진적 진화(evolution)의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일본의 NC기계(수치제어 공작기계)가 대표적인 산물이다. 이와 달리 저 구름 위 하늘에서는 아마존 구글이 눈 깜작 할 사이에 혁신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냈다. 전쟁을 생각한다면 일본은 지상전에 강한데 미국은 제공권을 장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