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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169 로봇이란 무엇인가?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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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169 로봇이란 무엇인가?

(20년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6시 입력)

어쩌면 내가 기계공학과을 전공한 것은 어릴적 <아톰>, <로봇 태권V>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로봇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졌기 때문 일것이다.

일본에 박사과정을 할때 <철완 아톰> 탄생 50주년 세미나를 듣고 관련된 아티클을 조금 읽은 적이 있다.

일단, 그 때 세미나에서 들었던 내용 중 기억나는 것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도대체 로봇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이다.

흔히 <아톰>과 같은 만화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들은 인간처럼 걸어다니고 행동하는 것을 로봇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동세탁기>를 로봇이라고 할 수는 없는가? 가령 세탁물의 종류를 판별하고 그에 맞게 세탁하고 건조해 주는 세탁기는 로봇이 아닌가? 라는 질문 이다.

흔히 일본은 사이보그와 같은 형태, 즉 로봇을 좁은 의미로 생각했었고, 미국은 로봇을 넓은 의미로 생각했다. 많은 사람이 일본을 로봇 기술 분야에서 1등으로 알고 있지만, 로봇의 개념을 넓게 잡으면 미국이 로봇 기술력에서 1등이다.

---이런 종류의 강연을 들었던 것이 아직 기억에 남는다.

점점 로봇에 대한 정의가 인간, 짐승처럼 걸어다니고 말도 듣고 대답하는 좁은 의미로 변한다는 느낌도 들지만, 여전히 지금 우리에게 실제로 이로움을 주는 로봇은 세탁기처럼 제자리에서 말없이 일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로봇택시>라는 말을 하고 있다. 자동차인데 자율주행을 하면서 손님에게 원하는 장소로 태워주는 서비스. 넓은 의미의 로봇이다. 담에 <로봇의 정의>관련 서적을 한번 읽어 봐야 겠다.

일본 자동차회사에서 만드는 로봇은 혼다의 아시모도 유명하다

도요타에서 만든 로봇중에 CUE라는 로봇이 있다. 농구에서 3점 슛을 던지는 로봇이다. 이것은 도요타의 엔지니어들 중에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클 활동처럼 한 것이 점점 발전한 것이다. (사진3에서 보면, 엔진을 연구 개발하는 도요타 직원인데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하기 시작했다. 라는 말을 하는 모습)

사진에 보는 것 처럼 농구 경기전에 로봇이 나와서 3점 슛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2>은 도요타에서 초딩을 불러 로봇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모습.

이외 자동차 회사에서 만드는 로봇 영상을 댓글에 링크하니 참조 하세요.

철완아톰 ( 철완아톰 오프닝 ) - 합창 (번역자막) / 鉄腕アトム - 合唱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