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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게돈/2. 도요타리콜사태

자생222) 3. 도요타 대규모 리콜이 일어난 시점의 시대 상황(배경)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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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도요타리콜

222_자생

21년 2월 14일 일요일 8시 반경 입력

3. 도요타 대규모 리콜이 일어난 시점의 시대 상황(배경)

MBA 또는 산업공학과에서 사용하는 전공 서적 <생산운영관리> 서적을 읽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도요타 이야기가 나온다. 도요타에서 고안하고 실제 공장에서 실현된 것들이 미국에서 새롭게 해석되면서 미국식 용어로 변경되어 교과서에 실려 있고, 학생들이 배운다. 도요타 생산방식은 공장 운영에 있어 하나의 정석이 되어 있다. 그런 도요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품질 문제였기에 많은 사람이 관심이 집중되었다.

먼저,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2009-2010년)가 일어날 때의 전후 자동차 산업을 간단히 살펴 보자.

1) 2008년 3월기(2007년 4월-2008년 3월) 도요타의 차량 판매대수는 891만대로 전년대비 4.6% 상승했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상승한 26조엔으로 최고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2) 도요타는 <프리우스>라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1997년에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고, 10년이 경과한 2007년 5월에 누적 판매 104.7만대를 달성했다. 2010년에 누적판매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였으나 3년 앞당겨 달성했다.

그리고 2008년 6월에 누적 150만대를 판매했고, 2020년에 모든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할 계획을 세운다.

3) 당시 2007년-2008년 원유 가격이 급등하였다. 미국의 자동차 빅3(GM,포드,크라이슬러)는 큰 픽업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판매에 타격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GM과 크라이슬러는 파산을 한다.

4) 리만쇼크라는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미국 경제 전체가 불황에 접어 들었다.

5) 도요타는 내부적으로 부품구매 경력이 강한 “와타나베(渡辺捷昭)” (10대 사장)에서 창업자 가문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11대)로 전환되었다. (2008년 6월)

6) 트윗,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어떤 기사 하나에 대한 전파 속도가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 졌다. 그 기사가 사실이건 거짓이건 상관없이 자극적인 뉴스는 더욱 빨리 전파되는 시기에 접어 들었다.

<사진1> 유가 추이 : 2007년에서 2008년에 급속도로 올라 간다. 리만쇼크 이후 갑자기 떨어진다.

<사진2> 도요타 판매 대수 (연결기준)

<사진3>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대수

<사진4> 하이브리드 판매 계획 , 연비 개선 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