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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18일 오전 8시경
253 도요타생산방식 본가의 유연함
지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많은 자동차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유독 도요타가 큰 영향이 없다.
도요타생산방식은 재고가 없거나 최소한으로 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런데 도요타는 반도체 재고를 4개월치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반도체 공장이 재난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당시 르네사스라는 반도체 공장의 복구작업을 도요타가 진두지휘했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도요타는 히로세 공장이라는 반도체 공장을 만들어 직접 필요한 반도체도 만들어 보면서 운영 노하우도 알고 있었다.
결국 도요타 생산방식의 본가는 반도체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었고, 어슬픈 흉내쟁이는 반도체 재고가 없어 고생하고 있는 것 아닌가?
현재 도요타는 7월달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니, 그 사이에 아마도 르네사스 나카 공장의 재건 및 다른 공장에서의 생산 이전이 되도록 하지 않을까 싶다.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과 가끔 만나면 도요타 생산방식을 너무 좁게 해석한다. 그래서 <자동차>회사에 사용하는 것이라 자기 회사랑 맞지 않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난 다르게 생각한다. 그냥 합리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이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는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본가의 생각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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