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시 산업을 이야기하자

소니의 부활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1. 6. 20.
728x90

우리는 곧잘 잃어버린 일본/ 잃어버린 일본 전자 산업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산요/샤프 등의 일본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중국에게 팔려나가기도 했다.

그런데, 아니 죽었던 걸로만 알았던 일본의 소니는 아직 건제하다.  아니, 또 다른 저력을 조금씩 발휘중이다. 매출액이 2020년에 8조994조엔(90조원, 연결기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1718조엔 (12조원) 으로 최근들어 최고 수익을 올렸다. 전기차도 만들어서 선보였다.(시제품이지만)

(참조로 엘지전자 매출액이 연결기준으로 63조원에 영업이익이 3조원 수준, 여전히 소니의 규모는 엘지전자보다는 크다. 물론 이익은 엘지가 많지만..)

한편 삼성전자는 정체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이룩한 성공의 방정식이 더 이상 듣지 않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즉, 제품 아키텍처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대형설비를 구입하고, 그 설비안에 많은 노하우가 있으며, 나름 빠른 의사결정력으로 치킨게임을 하는 성공방정식..을 지금은 대만이 더 잘하는 것 처럼 보인다 . 여러가지 심상찮다.

소니·파나소닉 다 합쳐도 삼성 절반이라더니…이젠 옛말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한경닷컴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