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piece라는 말을 나사 한개를 의미해서인지, 회사내에서 one piece flow를
마치 작업자가 나사 하나만 조립하는 초창기 포드의 단순 공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완전 틀린 말이다.
도요타 생산방식에서는 한개씩 완성품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라.
작업A, 작업 B, 작업 C를 해야 하나의 완성품이 만들어 진다고 하자.
작업A- 작업 B- 작업 C (1개 생산) -작업A- 작업 B- 작업 C -작업A- 작업 B- 작업 C
이런 식으로 반복하면 3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것을 one piece flow라고 한다.
반면에 3개의 물건을 만든다고 할 때 동일 작업을 반복해서
작업A-작업A-작업A-작업 B-작업 B-작업 B-작업 -C작업 -C작업 -C작업
로 작업하는 것을 배치생산 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cnLuztl-aGg
도요타 생산방식은 철저하게 한개씩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다.
고객은 한대의 차를 구입하고 공장은 그 한대가 완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뭉쳐서 동일한 작업을 반복하면 여러가지 재고가 생기고 경기의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때로는 배치 생산이 국부적으로 더 유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개씩 흘리기 생산(one pieceflow)를 구현하기 위해서 기술적인 한계를 계속 극복하고자 한다.
지금도 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mQORuNFE4c
위의 동영상은 종이접기에서 보여 주는 one piece flow 모습이다.
아래의 동영상은 one piece flow와 배치를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다.
서양사람의 이해 수준이 이제 우리보다 휠씬 더 높은 듯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OOoDv4I7SI0
'제조업과 산업의 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노 다이이치 , 포드로부터 배워, 포드를 능가한 사람 (0) | 2019.11.02 |
---|---|
(일본) 스마트 팩토리 사례. 일본 다이킨(세계 제일 에어컨 회사) (0) | 2019.10.26 |
과학과 공학 연구 (일본인 노벨 화학상 수상자 요시나 인터뷰에서) (0) | 2019.10.09 |
설계능력이 부가가치 (0) | 2019.07.23 |
이용가능률(availability, 가동도) 가동률(可動率)과 가동률(可動率) 차이 (0) | 201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