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동차를 생각한다. 9
모듈생산, 모듈설계
한국 제조업에서 한때 모듈 생산 이라는 것이 유행하였다. 모듈생산이란 한 덩어리의 물건을 외부에서 만들어 들고 오는 것으로 하청업체의 낮은 인건비를 활용하고, 내부 공장의 컴팩터화를 도모한다.
그런데 <모듈생산>에서의 <모듈>이라는 용어와 <모듈 설계>에서의 <모듈>과는 의미가 다르다...
<모듈 설계>에서의 <모듈>은 연결 부위의 표준화를 의미한다.
그냥 우연히 동일한 단어가 양쪽에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이 이야기를 참으로 많은 사람 특히 교수님에게 했다.
그래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참고로 도요타에서는 모듈생산을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 자기 공장에서 효율좋게 한덩어리의 물건을 만들어서 조립하는 것이 작은 재고로 대응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요타에서는 메인 라인 옆에 서브라인들이 많다.
'자동차를 생각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생11] 프리우스의 아버지 우치야마다 다카시 이야기 (0) | 2019.11.03 |
---|---|
과잉재고 라는 낭비 <자동차를 생각한다.10> (0) | 2019.11.02 |
3M 변동 무리 낭비 [자동차를 생각한다. 7] (0) | 2019.11.02 |
자동차와 AI(인공지능),[자동차를 생각한다. 6] (0) | 2019.11.02 |
생산공장에서의 재고 <자동차를 생각한다. 5> (0) | 2019.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