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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자생32) 클락스피드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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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32
#자생

제품에 따라 변화의 속도가 다르며 자동차의 경우 전자 it 분야에 비해 많이 느리다는 이야기를 간단히 자생30 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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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략 관련된 책 중에 클락스피드 라는 책이 있다.
유전학 연구하는 사람이 세대별 유전의 변화 속도가 달라서 초파리와 같이 수명이 짧은 것을 연구 하는 것 처럼 제품에서도 경영학자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제품을 연구 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를 기초로 라이프 사이클이 긴 제품의 변화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이야기 할 때에는 자동차라는 제품의 클락 스피드를 잘 이해하면서 미래를 예상하는.것이 좋을 듯 하다.

ㅡㅡㅡㅡ클락스피드 ㅡㅡㅡ서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날 개인은 물론 모든 기업의 경쟁우위는 일시적이다. 지속적인 번영은 그만두고 생존을 위해서조차 기업과 개인은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급속하고 잔인한 퇴출에 직면할 것이다. [진화의 속도:클락스피드]에서 찰스 파인(Charles H. Fine) 교수는 MIT Sloan school에서의 10년 간의 연구를 원용하여 경쟁의 힘을 이해하고 산업과 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전략적 의사 결정에 필요한 새로운 단어를 제시한다. 그는 생물학계로부터 영감을 얻어 각 산업이 자신만의 진화주기(즉, ‘클락스피드’)를 갖는다고 주장하는데, 이 주기는 신제품, 공정 및 조직 구조를 도입하는 속도로 측정한다. 동물의 진화 경로를 알아내기 위하여 유전학자들이 생명 주기가 짧은 초파리를 연구하는 것처럼, 경영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새로운 세대를 거쳐 진화하는 인터넷, PC, 멀티미디어, 오락과 같은 ‘초파리산업’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인 교수는 자동차, 제약 및 반도체 같은 다양한 산업에 초파리의 교훈을 적용시킴으로써 공급자, 유통업자 및 제휴 파트너들의 사슬로 연결된 동태적 관계 네트워크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기업의 경쟁우위가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어느 책도 다루지 않았던 것으로, 전략적 의사 결정을 돕는 혁신적인 개념과 도구들을 통해, 기업의 궁극적인 핵심 역량은 어떤 구성품이나 능력들을 내부에서 제조할 것인가 아웃소싱 할 것인가를 주의 깊게 선택하면서, 공급사슬설계 기법을 마스터하는 데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잘못된 의사 결정이나 미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결여된 의사 결정의 결과는 막대한 손실과 극적인 반전을 초래한다. 1980년대 초 IBM은 ‘핵심’ PC 부품을 Microsoft와 Intel에서 아웃소싱 한 결과 ‘Intel Inside’ 현상을 촉발시켰으며, 컴퓨터 산업이 완전히 재편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나아가 파인 교수는 컴퓨터 산업을 몇 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아주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광범위한 정보?오락 산업의 한 부분으로 고찰하고 있다. 그는 ‘초파리’ 개념을 미래의 산업 진화를 예측하는 데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에서 의료정보시스템 등 산업의 제분야, 그리고 행정기관과 대학 등 공공 부문 및 개인에 이르기까지 실무적 조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