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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헨리포드는 위대한 포퓰리스트였다.
자동차가 부자들의 사치품일때, T카를 만들어 대중화시켜,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의 노동자가 차를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그런면에서 그는 위대한 포퓰리스트였다.
(흔히 포퓰리스트의 부정적 의미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대한민국은 건국과 동시에 남여가 동일하게 선거권을 가졌다. 이승만이라는 위대한 포퓰리스트 덕분이다.)
일본의 오래된 논문을 보면 헨리포드가 얼마나 포률리스트인지 숫자로 파악할 수 있다.
첫번째 그림은 연도별 판매대수와 대당 원가를 보여준다. 1905년 1594.8달러에서 1925년 325달러로 드라마틱하게 원가를 줄였다. (물론 판매가격도 줄였다.)
부품을 표준화하고, 컨베이어밸트를 도입하여 생산효율성을 올리고, 작업을 표준화한 것이다.
두번째 그림은 차량의 판매대수와 차량의 원가를 보여준다.
최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스티브 잡스에 비교하는 사람이 많다.
난 일론 머스크가 헨리포드와 참 많이 닮았다라는 생각을 한다.
적은 표준화된 모델, 빠른 성장, 전기차의 대중화 등
테슬라는 헨리포드가 한 것 처럼 드라마틱하게 원가를 저감시켜 나갈 수 있을 가가 관건인데..
암튼, 흥미진진하다. 자동차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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