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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133 분해해서 알게된 테슬라의 설계 사상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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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3 분해해서 알게된 테슬라의 설계 사상

테슬라 초창기에 도요타가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 테슬라의 미국 공장도 GM-도요타의 합작 공장으로 리만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및 미국 리콜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때 테슬라에게 팔았던 것이다.

도요타가 테슬라 주식을 다 팔고 나온 것은 도요타와 테슬라간의 품질의 개념에 대한 이견 때문이었다. 기존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생각하는 품질을 테슬라는 전혀 만족시킬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일본 주간지 <동양경제>의 10/10일자 내용을 읽으니 비슷한 내용이 있다

아래 첫번째 사진(도요타의 품질이라는 책자에서 인용) 처럼 차량 개발 일정을 정해 놓고 3-4년에 걸쳐서 차를 개발하고 품질을 확보한다.

그런데, 테슬라는 설계로부터 1년 정도에 부품 납입을 요구한다고 한다. 차의 품질은 차가 주행하면서 올린다는 설계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의 대표적인 것이 통합 ECU이다.

<동양경제>에 의하면 ECU의 질량 4.16kg, 가격 2,434.16달러로 전체 차량 가격의 7% 차지한다. 다른 경쟁회사의 전기차인 BMW i3의 ECU가 2.30kg에 코스트가 $525.83 (전체가격의 2%), GM 시보레 볼트 EV가 2.64kg에 코스트 749.22(2%) 이다.

테슬라는 ECU에 들어가는 컴퓨터를 자작했다. 이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기존 자동차 회사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부품에 하나의 ECU가 있어 전체적으로 60-80여개가 있지만, 테슬라는 몇개뿐이라 ECU간 통신을 하는 낭비가 줄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터 하면서 기능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다른 회사가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나머지 주요 부품의 가격 표가 아래의 2번째 사진에 있으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