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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137. 친일파가 된 중국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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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7. 친일파가 된 중국

조선일보 최원석 기자의 글을 보고 ....

https://www.chosun.com/.../10/15/C6XIJMLTY5DGPE7KSYFP7LWMRQ/

2012년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 사이의 분쟁이 한창일 때에 중국 출장을 다녔었다.

북경에는 닛산 자동차의 마크를 스스로 떼어 낸 차가 보였고,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판매가 한 순간 뚝 떨어졌다.

하지만, 당시 몇 달이 지나 그 이슈가 신문 방송에 센카쿠 이슈가 나오지 않자 일본차 판매가 정상상태로 올라 갔다.

일본 메이커는 항상 중국 시장에 조심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듯 하다. 그래서 중국에 진출하고 난 뒤에도 공장을 작게 지었고 조심조심 나아갔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갑자기 중국정부/중국인은 친일파라고 생각될 정도로 일본 자동차를 선호하고, 일본은 그에 화답이라고 하듯이 공장을 조금 더 크게 짓고 있다.

자동차라는 것이 작은 차를 타다가 경제 수준이 올라가면서 점점 크고 성능이 좋은 차로 수요가 옮겨간다. (일본인들이 예외적으로 아직도 경차를 타고 있다만..)

미국과의 사이가 안 좋은 중국은 일본에 계속 추파를 보내는 것도 있을 거다.

자동차 관련하여 중국의 대표적인 친일정책이 하이브리드일것이다. 중국은 자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전기차만을 친환경차라고 하다가 최근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시켰다. 당연히 일본 자동차 회사에 대해 추파를 던진 것이다.

이에 화답하듯이 도요타가 중국의 광저우기차(도요타와 합작사)에게 하이브리드 자동차 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했다.(2020년 10월 15일 닛케이신문)

광저우기차는 일본기업이 선호하는 중국 자동차 회사이다. 왜 선호하냐면 자동차를 거의 해 본적이 없는 회사, 즉 백지장과 같은 회사였기에 도요타는 그곳에서 원래 도요타 생산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었다.

먹고 사는 문제에 검은 고양이 하얀 고양이 관계 없다는 중국인 특유의 스타일 답게 친일/반일 상관없어 하는 듯 하다. 중국인/중국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