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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2월 24일 저녁 9시 30분 입력)
174 전기자동차에서 분업이 가능할까?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는 엔진을 자작한다.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차량의 외관에 해당하는 철판은 직접 프레스로 찍어 만들고 계열화된 메이커들에게 부품을 납품받아 자사 공장에서 조립하는 페쇄된(closed) 형태의 에코시스텝이다.
하지만, 전기차 회사는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이런 계열 구조가 변화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이 아이폰 전체의 생산을 홍하이에 위탁생산하는 것 처럼 전기차도 개방된 형태의 분업이 일어날 수 있을지가 관심꺼리이다.
내가 귀국해서 LG전자에서 처음으로 했던 프로젝트가 바로 LG화학에서 만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진동내구/충격 평가 기준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초기 단계였다. 그런 회사가 이젠 자동차 조립을 전문으로 추구하는 마그나 라는 회사와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마그나는 자동차 조립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도요타의 스포츠카인 supra와 bmw의 z4를 위탁 조립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북경기차>와 전기차를 조립하는 합작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엘지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회사를 만들었다.
자체적으로 전기차 플랫폼도 만든 마그나는 이젠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 플레이어로 나아갈 것 같다.
사진) 신문 캡쳐: 도요타의 <스프라>를 조립하는 마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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