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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31일 글
퇴근길 버스안에서 도요타 시스템의 원점이란 책을 내어 읽었습니다.
"모노즈쿠리"의 저자 후지모토 다카히로가 적은 책으로 책의 내용인즉, 지금의 도요타가 사사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미리 의도한 듯이 몇명의 휼륭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 때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동기로, 때로는 마지못해 한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고, 그런것을 직접 key person의 입에서 들은 이야기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책 앞부분에 오노다이이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이분이 修理 와 修繕 을 엄밀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적어 둔곳에 눈이 갔습니다.
修繕은 일단 깁는것은 (繕) 사람 눈을 속이는 것에 불과하다. 원인을 발견하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修理를 해야 한다.
보통 도요타 방식에서는 각 공정마다의 순차검사를 강조합니다. 다음 공정에서 일하는 사람은 나의 고객이기에 그 사람에게 불량을 보내면 안된다. 스스로 자기 공정을 체크하면서 후공정으로 보내어야 한다. 불량을 고치기 위해 언제던지 라인을 스톱시킬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 도요타 자동차의 철학입니다.
이부분이 포드생산시스템(미국 자동차)와 다른 부분이라고 합니다. 라인을 세우지 말고, 라인스피드를 올리는 발상이 미국식인데, 물론 라인 또는 제품에 하자가 없으면 좋겠지만, 어느 순간인가, 이것이 자기 목적화한것이 잘못이라는 군요...작업자가 지치고 힘들면 라인을 세워 문제를 표출시켜 놓고 그상태에서 새로운 개선이 필요하며, 이것을 실천한 것이 도요타 생산방식이랍니다.
수리 (修理)
「명」고장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 ¶사실 그는 일의 종류라면 발동기 수리로부터 도토리 요리까지 모르는 것이 거의 없는 친구였다.≪홍성원, 육이오≫/양철 지붕에 송판으로 엉성하게 지은 조그만 예배당은, 수리를 못해서 벽이 떨어지고 비만 오면 천장이 새는데….≪심훈, 상록수≫§
수선 (修繕)
「명」낡거나 헌 물건을 고침. ¶옷 수선/수선만 잘하면 이 구두는 새것같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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