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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일이라는 이슈를 보면 인물이 있다. 다름 아닌 한국에 전자 저울을 만들어 보급한 카스(주식회사)의 김동진 사장이다.
이 분의 인간극장 같은 tv프로를 본 적이 있고 그 내용을 아직 잘 기억하고 있다. 인하대학 산업공학과 나와서 첫번째 사업에 실패 하고 나서 저울을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잡았다.
옛날에는 저울 눈속임이 많았던 시대에 정확한 전자 저울을 만들어 보급하고자 했었다.
그래서 그는 고령의 일본인 기술자에게 찾아가 기술을 알려 달라고 사정했다. 그리고 그 일본 기술자 집에 들어가서 막무가내로 집안 일을 해 주며 일을 도왔고 그래서 결국 고령의 일본 기술자가 스트레인 게이지 기술을 김동률이란 젊은 한국인에게 전수한다.
그것이 한국전자 저울의 효시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일본 전자 저울을 거의 사용 안 한다. 다 그분 덕분이다.
이렇게 일본인들에게 한편으로는 무릅굻고 기술을 배우며 일본 상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나갔다.
일본 제품을 화형한다고 일본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지는 못 한다.
일본을 이기고 싶으면 차라리 일본과 친하게 지내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더 많이 배워야 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는 그런 식으로 일본을 이겨 나갔다.
일본을 가장 미워 하는 북괴가 지구상에 가장 못 사는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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