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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도요타 생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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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진이 생기면 아래와 같이 저스트 인 타임으로 적은 재고로 운영되는 도요타가 타격을 받아 공장을 가동할 수 없게 되었다며, 잘못된 생산방식이라는 듯한 뉘앙스의 신문 기사를 볼 수 있다.
그런데 공장을 멈추는 것이 정말 타격을 받는 것일까? 오히려 지진이 생겨도 공장을 계속 돌리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라는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적은 재고로 공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진으로 부품이 도착하지 않아서 공장이 본사의.지시 등이 없이 자율적으로 멈추게 되는 것을 오히려 건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요타 생산방식이라 이해해야 한다.
아래 기사를 적은 기자의 염원과는 달리 지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에서 가장 자율적인 판단이 가능한 공장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https://m.sedaily.com/NewsView/1KV3M9NCL6/;#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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