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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발표를 듣고
테슬라에서 진행한 오늘 주주총회와 배터리 데이 발표를 들었다. 출근길과 퇴근길, 그리고 저녁 식사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를 잘 알아 들을 수 없지만, 대충 화면도 조금 참조하고, 유튜브에 배터리 데이 내용을 정리해 주는 영상을 조금 보았다.
내 생각에 자동차 산업의 기본적인 률은 큰 변화가 없다. 그 변화의 룰에 전기자동차라는 측면에서 일론 머스크는 빠르게 학습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말에 地味(지미 じみ )라는 말이 있다. 땅맛이라고 직역할 수 있는데 그저 수수하고 검소하고 화려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자동차 산업은 전형적으로 땅맛 같은 그런 산업이다.
조금씩 이 부품 저부품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성능을 조금 늘려 나가고, 구조를 조금 변경하고, 공정을 조금 축소하거나 없앨 수 있으면 없애는..
일론 머스크이 발표가 끝나고 나서 지금 주가를 보니 5% 이상 하락 한듯 하다.
하지만, 내 눈에는 자동차 산업의 룰을 잘 알고 빠른 적응을 하는 일론 머스크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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