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도요타 생산방식에서의 작업 재분배에 대한 생각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100초에 물건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7명의 작업자가 공정 A,B,C,D,E,F,G에서 작업하다고 하자.
그런데, A공정에서는 85초, B공정에서는 75초 이렇게 해서 총 합쳐서 528초가 걸린다고 하자. (아래 사진 가장 위의 그래프)
도요타의 작업 재 분배에 대한 생각은 2번째 그래프와 같다.
작업 개선을 해서 7명의 일을 6명으로 줄이고, 또, 6명의 작업 분배도 5명에게는 일을 거의 100초에 가까울 정도로 시키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 37초만의 일을 시킨다.
불평등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도요타 생산방식>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7명의 작업자 중 가장 유능한 한 명을 작업에서 제외 시켜서 더 나은 개선 작업을 하는 쪽으로 활용한다. 그리고, 5명에게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37초만 일하게 되는 사람의 일은 더욱 개선해서 추후 5명만으로 일할 수 있는 라인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한다.
도요타 생산방식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 방식으로 실제 현장에서 쉽게 수긍하기 힘든 부분이다. 사람이 한명이 줄면 그 사람 회사에서 짤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림의 세번째 그래프처럼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일을 하는 것으로 도요타에서는 나쁜 개선 사례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라면 작업에 개선이 일어나기 힘든 구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그림만 보면 알 수 있듯이 <도요타 생산방식>은 공산당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생산방식이다. 사람의 능력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니..
현장에서 이 관점을 수용하기가 <도요타 생산방식>에서 가장 힘든 점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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