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VW의 중국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자동차를생각한다

165 VW의 중국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독일의 폭스바겐VW은 중국의 일기 자동차(일기VW), 그리고 상하이 자동차(상하이VW)와 합작을 한다. 이중 상하이VW이 2020년 11월 30일에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안팅安亭工場)을 가동했다.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 ID.4 X 를 판매한다.

안팅공장은 태양열 발전과 빗물의 리사이클 등 28개의 새로운 친환경적인 장치를 설치하여 종래의 공장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CO2 배출량 등이 20% 적다.

일기VW은 불산공장(30만대)이라는 최신공장이 있는데 여기에 전기차를 같이 생산해서 내년부터 시판한다. VW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를 투입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마일드, 스트롱) 자동차가 50%, 전기차/수소차/플러그인 50%로 하겠다는 정책을 내 놓았고, 하이브리드에 강세를 가지는 도요타/혼다의 강세가 예상된다.

2020년 10월달 중국에서 도요타는 전년대비 33%, 혼다는 22% 판매가 증가했다. 오늘 집에 배달된 모터팬(Motor Fan)이라는 일본 잡지책을 보니, 중국은 3년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의 천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의 글이 실렸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드라마틱하다. 그런데, 한국 신문은 왜 이런 내용을 기사화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