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도요타의 e-palette 와 수학
20년 12월 22일에 도요타가 e-palette를 발표한다. 이미 2018년 1월에 CES에서 컨셉을 공개했다. 이-팔렛은 모빌리티 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위 MaaS (Mobility as a Service)의 핵심에 해당한다.
사실 e-palette는 과거 몇 번이나 발표했다. 이번 20년 12/22에 발표하는 것은 <실용화를 위한 진화>라는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원래 이팔렛은 2020년 동경올핌픽 전에 발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자 같이 연기되었다.
(최근에 고체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도 마찬가지)
이-팔렛에 대해서 몇 가지 한국 신문에 알려지지 않은 수학문제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이팔렛은 동경올림픽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무인으로 순회하는 버스 역할을 한다. 이 때 몇 대의 무인자동차가 필요할지를 계산해 보기 위해 동북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상금을 걸어 최적화 수학 과제를 풀도록 했다.
문제는 「이용성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이팔렛의 최적 운영 방법을 찾아보라」 것이다.
이것은 기업이 문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수학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가지고 풀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UCLA가 19년 전에 구글/IBM등의 기업의 스폰서를 받아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고객만족도, 필요대수, 운영코스트 등을 수식화해서 비즈니스 최적해를 구해 내야 한다.
이런 종류의 문제를 풀게 하면서 회사는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
학생들은 뉴욕 택시회사들이 데이터를 가지고 이익이 최대화 되는 조건을 계산해서 1명이 탔을 때 평상시 2946대, 피크시 4852대가 필요하고 2명이 동시에 사용하면 이것보다 숫자가 줄어 든다는 계산을 했다.
이처럼 수학이란 공통의 언어로 모델을 만들고 이 때 사용된 가정을 점검하고 최적해를 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선순환 구조.
이-팔렛이 동경올림픽때 몇대가 운영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 뒤에는 이런 수학 문제를 풀어서 나온 값을 기본 전제로 해서 사용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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