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입력 )
146 혼다의 제트 비행기
조선일보 최원석 기자의< Made in Japan 여객기 실패>라는.기사를 보고 몇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어 적는다.
일본 대하드라마 <료마가 간다>를 보면 미쓰비시 창업자의 이야기도 나온다. 미쓰비시는 현대차 현대중공업의 사업초기 합작사로 많은 영향을 준 기업이다.
최근에 미쓰비시가 만든 여객기가 결국 실패한 모양이다. 일본의 비행기 산업에.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후 미군정은 모든 비행기 관련 업체는 문을 닫게 했다.
그때의 최고 수준의 엘리트 엔지니어가 여기저기 자동차 회사로 흘러 들어간 것이 현재 일본 자동차 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다
도요타의 치프엔지니어라는 독특한 제품개발 방식도 비행기 개발에서 사용되는 개발 방식이다.
일본은 전쟁시에 <나카지마 비행기>와 제로기로 유명한< 미쓰비시 중공업>이 등이 있었고 <나카지마 비행기>가 해체되어 일부는 스바루, 일부는 닛산으로 들어갔다.
스바루의.대표적인 복싱형 엔진은 비행기 엔진에서 가져온 것으로 아직도 이 독특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원래 닛산 출신과 이렇게 비행기 회사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크게 2개의 세력을 가지고 암투를 벌이는 형국이었다.
아무튼 이런 일본의 비행기 산업에서 미쓰비시는 여객기에서 실패를 했지만, 지금 로케트는.상당한 수준으로 올리고 있다.
그리고 비행기.산업에서 혼다가 비약적인 성과를 올렸다. 혼다도 엔진을 핵심 기술로 삼아서 소형제트 비행기를 만든다.
1986년부터 제트 엔진 등 비행기 개발을 위한 연구를 했다고 하니 20년 넘어 지속적인.연구개발투자로 지금의 제트비행길.ㄹ 만들었다
회사는.미국에 있고 작년 36대를 팔아서 비즈니스형 소형제트기 분야에서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등을 차지했다.
작년에 도요타도 혼다의 제트기를 비즈니스 용으로 구입하여 임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미쓰비시는 실패헀지만 혼다는 나름의 시장에서 성공을.거두기 시작했다. 혼다의 비행기 산업 진출 눈여겨 볼만 하다고 본다.
마지막 사진은 혼다의 초창기 옛날 로고이다
비행기 날개가 달려 있다.
'자동차를 생각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8.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지역균형 공장론> (0) | 2020.10.27 |
---|---|
147 삼성과 현대 (0) | 2020.10.26 |
145 전기차와 내연기관 원가 비교 (0) | 2020.10.26 |
144. 이상한 집중력의 일론 머스크 (0) | 2020.10.26 |
143 중국의 테슬라 전략 (0) | 202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