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 미쓰비시 전기의 자동차용 오디오 설계 부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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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미쓰비시 전기의 자동차용 오디오 설계 부정 사건

미쓰비시 전기에서 차량용 오디오를 부정한 방법으로 설계하여 납품한 것이 밝혀졌다.

유럽에서 무선기기에 대한 기준이 있는데 이것을 만족하지 못하는 오디오를 만들어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했다. AM라디오에서 신호와 잡음 비율이 정해진 규격을 만족 시키지 못했다.

이에 유럽 당국에서 미쓰비스 전기에게 시정 명령을 내렸는데, 미쓰비시가 서류를 조작하여 합격했다고 3년 4개월간 자동차 메이커를 속여서 계속 납품했다.

규모는 33.5만대로 2020년 10월 달에 사내 검사 과정에서 설계 부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진 신고했다.

자동차 승객의 생명에 관련된 중대한 품질 하자는 아니지만, 완성차 메이커에서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르다. 저 부품 하나가 아니라 다른 부품도 그렇게 위조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같은 미쓰비스 그룹의 미쓰비시 자동차는 과거 연비 문제에 있어서 당국의 검사 조건과 달리 자사의 독자적인 부정한 검사 기준을 만들어서 주행저항을 측정 부정을 저지른 적이 있다.

이것 이외에도 미쓰비시 자동차의 부정의 역사는 상당히 깊다. 결국 소비자가 외면하고 회사의 규모는 축소되었다.

조만간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미쓰비시 전기에서 납품한 모든 부품에 대한 조사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