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마게돈/9. 자동차 반도체

2. 반도체의 종류와 세력도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1. 3. 7.
728x90

#반도체전쟁

2. 반도체의 종류와 세력도 

자동차도 트럭, 버스, 세단 승용차, SUV 등의 종류가 있듯이 반도체도 종류가 만다.

크게 반도체는 다음의 3개로 나눌 수 있다.

1. 로직 반도체 : 연산(계산)

2. 메모리 반도체 : 기억

3. 아날로그 반도체 : 신호 제어

1. 로직반도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디지털 기기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CPU(중앙연산처리 장치)와 GPU(화상처리반도체) 라고 불리는 MPU(마이크로 프로세스 유닛)이 중심이다.

그 이외에 자동차의 주행, 조향 등을 제어하거나, 냉장고의 온도를 제어하는 간단한 형태의 MCU(마이크로 컨트롤 유닛)도 포함한다.

MPU/MCU의 범용 로직 반도체 이외에 특정한 용도로 커스터마이저 되어 있는 ASIC도 있고, 유저가 프로그램 할 수 있는 FPGA도 있다. 그리고 CPU, GPU등의 많은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아 넣은 SoC(System on Chip)도 있다.

CPU를 만드는 회사로는 미국의 인텔과 AMD가 있다. GPU에는 미국의 NVIDIA가 있고 스마트폰 용 SoC를 만드는 회사로는 미국의 퀄컴과 대만의 메디아테크가 있으며 애플과 삼성은 자사용의 SoC를 설계하는 메이커이다.

20년에 엔비디아 가 CPU설계전문회사인 영국의 Arm을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달러에 매수했고, 미국의 AMD가 FPGA 메이커인 <자이링스>를 350억달러에 매수했다.

인텔은 2015년에 FPGA 메이커인 알테라를 167억달러에 매수하여 AMD와 인텔이 FPGA 분야에서 서로 경쟁관계가 되었다.

2020년 시장 규모는 로직 반도체 중 범용 반도체가 696억달러, 특정용도의 로직 반도체가 1184억 달러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은 기억이다.  시장규모는 1174억 달러

이때 전원을 끊으면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휘발성 메모리라고 하며 DRAM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를 <flash 메모리>라고 하며 양쪽 모두 삼성전자가 절대 강자이다.

2020년10월에 인텔이 SK하이닉스에 메모리 사업을 매각하면서 업계 재편이 일어나고 있다. 하기 사진은 <반도체 시장의 세력도>를 보여 주고 있다. 출처 : 주간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