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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부품은 세트여야 한다.
--> 도요타 생산방식의 주요한 생각
이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많은 자동차 회사가 공장을 멈춰야 한다. 이 기사를 들으면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교훈이 하나가 있다.
바로 부품은 세트여야 한다.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이 다 갖춰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완성품이 될 수 없다.
어느 부품이 너무 많이 있을 필요도 없다. 차량 반도체 이외의 부품은 몇달씩 있어도 소용이 없다. 왜냐? 반도체가 없어서 차를 만들지 못하니.
그래서 도요타 생산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한 대의 완성차를 만들 만큼의 부품이 다 갖춰져야 하고 그것들이 적절한 타임(Just in Time)에 공급되어야 한다.
도요타가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은 초창기 부도의 경험 때였다.
돈이 없었기에 부품을 한세트를 다 준비해서 차를 만들어서 팔아서 그 돈으로 다시 부품을 한 세트를 구입해서 차를 만드는... 소위 말하는 현금흐름 중시 경영이 돈이 없어서 생긴 것이고 그렇게 하면서 좋은 방식이라고 자연스럽게 느끼면서 도요타 생산방식으로 진화 발전한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서 이런 교훈을 얻으면 좋을 듯 해서 몇 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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