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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에서 1월 특집 방송한 반도체 대경쟁 시대, 1편, 2편을 봤다. 흥미롭다.
사실 내가 반도체를 처음 공부한 것은 박사학위 받고 난 이후이다. 전공이 진동제어라, 학위받고 난 뒤에 일반적인 진동 문제 보다, 마이크로 디바이스에서의 진동 제어 관련해서 연구하면 논문 적을 테마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미시간 대학에 1년간 visiting scholar를 가서는 mems 연구도 하고 반도체 수업을 청강도 했었다. 기억에 남는 교수가 Singh이라는 교수이다 (사진1). 강의를 너무 잘 했다.
그리고 Wise라는 교수도 생각난다. 학부생들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을 설명하면서 실습을 하는데 직접 실습을 지도했다. 워낙 유명한 교수가 학부생 실습 수업을 다른 조교와 함께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다.(사진2)
지금 자동차 산업에서 반도체가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 이슈를 따라 갈 수 있는 것도 그때 공부를 한 덕분이다.
21년 차량용 반도체 부족 보고서를 적었을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반도체를 분류하는 체제이다.
한국에서는 반도체를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분류한다. 때로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로 분류한다. 메모리가 메인이고, 그 이외를 한꺼번에 다 묶어 버리는 방식이다.
이런 분류방식으로는 일본에서 나온 좀 더 전문적인 기사를 읽어 낼 수가 없다. 그래서 여러가지 고심해서 WSTS(세계반도체통계기구)를 이용했다. <사진3>
앞으로 한국 산업의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메모리 , 비메모리 이런 분류 체제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부터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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