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의 분리. 하지만, H/W설계 더 어려워져
테슬라에 의해 시작된 자동차의 업그레이드 라는 개념에서 하드웨어 설계자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해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올립니다.
작년부터 나온 이야기 였죠. VW이 부품의 하드웨어만 구입하고 소프트웨어는 직접 짜겠다. 그렇게 해야 자동차 전체를 제어하고 업그레이드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죠.
jeonggyu.tistory.com/228 (참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분리
jeonggyu.tistory.com/229 (참조) VW의 소프트웨어 회사 설립
도요타도 비슷한 방식을 채용하겠다고 하고 있고, 조직 개편을 다시 단행하겠다는 소식이 들려 오기 시작합니다.
jeonggyu.tistory.com/230 (참조) 도요타의 vehicle OS Arena
jeonggyu.tistory.com/255 (참조) 103 도요타의 변신. 또 다시 조직 개편
그런데 보통 이런 경험하죠. 네비게이션에 지도를 업데이트 시키면 갑자기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답답한 느낌
테라시 시게키(寺師 茂樹)라는 도요타 중역(선진기술개발 컴파니 Chairman)이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는 말은 비슷한 내용입니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가 주역이 된다고 하지만, 하드웨어 기술자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 진다. 지금까지 하드웨어 기술자는 소프트웨어가 진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하드웨어의 내구성만을 생각하면 되었다.
그런데, 이젠 라이프사이클 동안 소프트웨어가 변함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만들어야 한다. 어느 정도 소프트웨어가 변할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하기에 하드웨어 설계자도 무척 중요한 시대이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해 지면 그것을 받쳐줄 하드웨어를 다시 생각해야 하기에...
==== 테라시 시게키의 인상을 보면 영락없는 사무라이 스타일입니다. ===
https://xtech.nikkei.com/atcl/nxt/mag/at/18/00018/00009/
1955년 생
1980년 3월 고베대학교 석사
1980년 4월 도요타 입사
2005년 치프 엔지니어
2013년 전무
2015년 부사장
2016년 EV사업기획 총괄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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