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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

123. 원키트방식, SPS ...1인분의

by 자동차생각_모듈러설계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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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생각한다

123. 원키트방식, SPS ...1인분의 식사

조선비즈에 난 신문 기사 (2020년 9월 29일)을 읽어 보았다....
윈키트 라는 말이 나오면서 사진이 나오길래..한마디. (사진1번)

사진1 출처
https://biz.chosun.com/…/html…/2020/09/28/2020092803421.html

차 한대분의 부품 공급이다. 우리가 식사 할때, 특히 식당에서 각자가 자기 메뉴를 고르면 1인분의 식사가 온다. <밥, 국, 김치, 고기 등 > 이 하나의 세트로 온다. (사진2번)

사진1번과 사진2번이 비슷한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집에서는 사진3번 처럼 먹는다.
사진2번의 식사 컨셉과 사진3번의 컨셉이 명백하게 다르다.

사진 4는 VW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출처 WSJ)

도요타에서는 SPS(Set Parts Supply System)라고 한다. (사진5)

이런 부품 공급 방식을 도요타가 2002년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도요타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자료를 번역해 보면 (사진6, 출처 도요타 홈페이지)

2002년 원가 저감을 위해 , 그리고 조립공정의 심플화에 기여하는 SPS의 시행도입이 시작했다. 이것은 부품의 선택과 조립의 작업을 분리해서 작업자가 조립작업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익숙할 수 특히 신차의 교체시에 품질확보와 조업도 안정에 위력을 발휘한다.

SPS는 2004년 스츠미공장의 라인 개조시에 처음으로 도입되었고, 2006년부터 신공장의 건설과 개장시에 맞춰 국내외에 전면 전개를 개시했다.

따라서, 조선일보 기사 중, < 그만큼 숙련도를 올려야 하고, ....> 라는 말은 틀렸다. 오히려 숙련도가 부족해도 여러 차종에 대한 조립을 잘 할 수 있게 하였다 라고 고쳐야 맞다.

저 기사에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좀 있지만, 일단 이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