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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75) 설계, 생산기술, 생산관리의 의미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75 설계, 생산기술, 생산관리의 의미 내가 대학 다닐때, 공대에 과가 21개(?)였다. 과명이 미묘하게 달라 기계공학과, 정밀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가 있었다. 서울대에 기계설계공학과가 처음으로 생겼는데, 당시 박정희가 선박 제조와 그 설계도면을 보았는데, 도면이 외국것이라고 하니, 우리도 설계할 수 있도록 해라라는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학과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는 3월 입학이 아니라 추가 모집을 해서 4월이나 5월(?)에 신입생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한양대 부산대 등이 기계설계공학과를 만들었는 것으로 안다. 설계 도면을 보고 만드는 단계에서 설계 도면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올리는 방향으로 산업이 진화하고 싶었고, 그러.. 2020. 8. 30.
자생 74) 헨리 포드- 자서전 강추. 임금인상 #자동차를생각한다 74 헨리포드는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루어 냈지만, 지금 회사원이 일상적으로 하는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것 것을 만들어 낸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지금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 자동차라는 대량생산체재를 만들면서 농업에 종사하던 사람에게 가 같이 모여 일해야 한다. 헨리포드의 자서전을 읽어 보면, 1914년에 직원이 1.4만명이었고, 이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1년에 5.3만명을 채용해야 했다. 즉, 중간에 다 그만 두고 가 버린다. ... 자동차가 숙련공이 필요한데, 이런 식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서, 월급을 올려 버린다. 1914년 임금이 1일 2달러인데, 5달러로 올려 버린 것이다. 하지만, 임금 인상에는 여러가지 계산이 있다. 기본 인금은 .. 2020. 8. 29.
자생73) 위대한 포퓰리스트 , 헨리 포드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헨리포드는 위대한 포퓰리스트였다. 자동차가 부자들의 사치품일때, T카를 만들어 대중화시켜,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의 노동자가 차를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그런면에서 그는 위대한 포퓰리스트였다. (흔히 포퓰리스트의 부정적 의미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대한민국은 건국과 동시에 남여가 동일하게 선거권을 가졌다. 이승만이라는 위대한 포퓰리스트 덕분이다.) 일본의 오래된 논문을 보면 헨리포드가 얼마나 포률리스트인지 숫자로 파악할 수 있다. 첫번째 그림은 연도별 판매대수와 대당 원가를 보여준다. 1905년 1594.8달러에서 1925년 325달러로 드라마틱하게 원가를 줄였다. (물론 판매가격도 줄였다.) 부품을 표준화하고, 컨베이어밸트를 도입하여 생산효율성을 올리고, .. 2020. 8. 29.
제논2) 모노즈쿠리의 반격, 인더스트리 4.0 이야기 #제조를논하다 #제논 2. 모노즈쿠리 반격과 인더스트리 3.5 모노즈쿠리의 반격 이라는 내용의 책의 내용의 번역과 내 의견을 일부 첨가한 것입니다. 인더스트리 4.0 이야기 18세기후반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을 인더스터리 1.0 이라고 한다. 증기기관이 발명되고 방직기계로 인해 섬유산업의 혁신이 일어난 시기이다. 인더스터리 2.0은 19세기 후반부터 미국에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고, 에디슨의 전등이 발명되면서 밤이 밝아지기 시작한 시기이다. 직류와 교류발전으로 에디슨(직류전기)과 테슬라 (교류전기)가 서로 경쟁을 했다. 헨리 포드에 의해서 컨베이어벨트가 만들어지고, T형 자동차가 만들어지면서 소위 말하는 대량 생산체제가 처음으로 성립한 시기이다. 인더스터리 3.0은 20세기 후반에 컴퓨터의 등장,.. 2020. 8. 29.
72) 도요타 제품개발의 비밀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72) 도요타 제품개발의 비밀 산업이 공장의 생산에서 연구소의 개발업무로 부가가치가 옮겨가고 있고, 자동차도 당연히 공장에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도요타 생산방식이, 어떻게 하면 연구개발에서 효율성을 추구할 수 없을까라는 관점으로 변화하게 된다. 도요타는 어떻게 제품개발에서 효율성을 올리고 있는가를 미국인이 연구해서 책을 만든 것이 toyota product development system 이다. 이것의 영어책과 일본책을 보면서 2008년에 이라는 이름의 책으로 번역출판했다. 저 때는 한달의 거의 대부분을 출장을 다니고 늦게까지 일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번역까지 해 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이다. 그 책의 역자 후기를 올린다. ------------------------.. 2020. 8. 28.
자생71) 멘토는 인생을 살아갈 때의 난간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회사에서 몇몇 휼륭한 멘토들을 만났고 그 분들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멘토의 의미는 이라는 책에 나오는 아래의 글과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 인생을 살아갈 때의 난간 까딱 잘못하면 낙상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계곡의 좁은 비탈길이나 다리 같은 곳에는 반드시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 사실, 실제로 사고가 일아나면 난간과 함께 떨어져 버릴 테니 확실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난간으로 인해 나름의 안정감을 얻을 수는 있다. 이러한 난간처럼 부모, 교사, 친구는 우리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안도감과 안정감을 안겨준다. 비록 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은 얼마 받을 .. 2020. 8. 28.
자생70) 테슬라 속도 #자동차를생각한다 70 #자생 테슬라 속도 ... 예전 토목과 나와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일하는 후배를 만난 적이 있다. 라고 하였다. 말레이시아에 쌍둥이 빌딩이 있다. 두 건물중 한 건물은 한국, 한 건물은 일본이 건설했다. 한국이 35일 늦었지만, 당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타도 일본을 외치며 10일 더 일찍 지어 버렸다. 이런 빠른 한국인의 속도전에 테슬라가 도전장을 던졌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짓는 속도가 무척 인상적이다. 2019년 1월 7일이 착공식을 했고, 2019년 10월 7일에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델 S의 사진을 공개했다. 생산 규모는 15만대 선이고, 향후 50만대 규모로 확대 에정이라고 한다. 물론, 전기차 전용이고, 구조가 간단해서 이겠지만,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2020. 8. 27.
자생69) 자동차 산업 왜 100년만의 대변혁기라고 하는가? #자동차를생각한다 69 #자생 자동차 산업 왜 100년만의 대변혁기라고 하는가? 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은 1886년 독일의 다임러와 벤츠에 의해 개발되었다. 당시 자동차는 부유층의 ‘호기심의 대상’이로, 자동차라고 하지만 그 형태가 다양하였다. 말이 없는 마차에 엔진을 장착한 차도 있었고, 증기 엔진의 차량,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한 전기차 등 동력원 또한 다양했다. 1900년대초 미국의 전기자동차가 40%, 증기자동차가 40%, 가솔린 엔진의 자동차가 20% 정도였다[2].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모터와 배터리는 다른 공업용 제품에 사용되는 것을 사용하였기에 비교적 만들기 쉬웠다. 증기엔진은 철도 사업으로 인하여 기술이 충분하게 축적되어 있었고, 목탄과 석탄 등을 비교적 쉽게 입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0. 8. 26.
#자생 68) 제조업 경영 #자동차를생각하다 제조업 경영 68 제조기업은 전략,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 재무 등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 경영학과는 공장과 연구개발의 managing을 배우지 않는다. 이것 뭔가 잘 못 된 것 아닌가? 라는 관점을 가졌던 사람이 동경대학 경제학과의 후지모토 교수이다. ... 아래의 첫번째 사진은 후지모토 교수 강의록의 일부이다. 제조기업의 조직도와 실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가르치는 교과목과의 비교이다. 그가 적은 책 이라는 책을 번역해서 한국에서 출판한 것도 한참 되었다만, 후지모토 교수의 또 다른 책 1권,2권은 동경대학 경제학과 학생들에게 위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집필된 책이다. 읽어 보면 한국과 미국 교과서에서는 찾기 힘든 제조업 경영을 가르치기 위.. 2020. 8. 26.
자생 67) 환경문제 #자동차를생각한다 67 환경에 대해서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내 생각은 라는 관점이다. 원유를 가공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다양한 형태로 분리가 된다. 디젤기관이 환경에 좋지 않다면, 아래의 사진에 나오는 경유는 그냥 다 버리는 것이 정말 환경에 좋은가? ... 디젤엔진은 대형트럭처럼 높은 토크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기 때문에 적당한 오염방지 장치를 달고 트럭에 사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이지 않은가? 그래서, 난 다양한 자원(태양열, 수소,풍력, 원자력, 화력,,등)이 적재 적소에 각 원료가 낼 수 있는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곳에서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친환경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에너지원에 올인 하는 것은 국가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리스크가 먾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친환경적이지도 않..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