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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생각한다.277

139 미쓰비시 자동차의 2016년 연비 조작 방법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9 미쓰비시 자동차의 2016년 연비 조작 방법 2016년에 미쓰비시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가 연비 조작한 사건으로 미쓰비시의 eK와곤 「eKワゴン」「eKスペース」15.7만대, 닛산 「デイズ」「デイズルークス」46.8만대 총 62.5만대를 리콜했다. 미쓰비시가 생산해서 닛산에 OEM으로 납품하는 차인지라 2개사의 차량은 동일 차량이었다. 연비 조작을 알게 된 것은 차세대 모델을 닛산이 개발하기로 하고 미쓰비시에서 개발한 종전의 차 연비를 직접 측정해보니 카탈로그에 기재되어 있는 것이랑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발각된 것이다. 연비조작한 방법은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차량의 속도에 따라 주행저항이 다른데 타행(관성력만으로 움직이는 것)을 해서 측정한다. .. 2020. 10. 17.
138 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8 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 Good Products, Bad Products 테슬라 제품은 단차가 많아서 확실히 제조품질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이야기 한 것 처럼 품질에는 또 다른 여러 측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빈 교수가 품질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서 논문을 적었고, 그에 대한 해설서가 아래 사진의 책입니다. 아마도 지금 테슬라 사는 분은 갭단차가 있음에도 다른 성능(품질)에 대해서 더 높은 매력을 느껴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테슬라의 고객도 아마 갭단차에 대한 불만은 있겠지요. 아무튼, 품질의 범위를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래의 책 강추합니다. hbr.org/1987/11/competing-on-t.. 2020. 10. 17.
137. 친일파가 된 중국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7. 친일파가 된 중국 조선일보 최원석 기자의 글을 보고 .... https://www.chosun.com/.../10/15/C6XIJMLTY5DGPE7KSYFP7LWMRQ/ 2012년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 사이의 분쟁이 한창일 때에 중국 출장을 다녔었다. 북경에는 닛산 자동차의 마크를 스스로 떼어 낸 차가 보였고,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판매가 한 순간 뚝 떨어졌다. 하지만, 당시 몇 달이 지나 그 이슈가 신문 방송에 센카쿠 이슈가 나오지 않자 일본차 판매가 정상상태로 올라 갔다. 일본 메이커는 항상 중국 시장에 조심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듯 하다. 그래서 중국에 진출하고 난 뒤에도 공장을 작게 지었고 조심조심 나아갔다. 그런데, 몇년.. 2020. 10. 17.
136. 100% 자동화의 꿈? #자동차를생각한다 136. 100% 자동화의 꿈? 일론 머스크는 100프로 자동화된 공장을 꿈꾸며 시도 했다가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 상태가 되자 결국 인력을 대량으로 투입해서 차를 만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어떤 유튜버에게 공장을 다니며 소개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정말 자동화가 어렵다면서 머리를 절래절래 흔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우주선을 날리고 대규모 터널을 만드는데 왜 자동차 공장의 100프로 자동화는 안 되는가? 그것은 바로 자동차가 mass production 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Mass하다는 것은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즉 많이 만들어야 하고 또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스페이스 X를 만드는 기슬과 다른 범주의 기술을 요구 한다. 중국과 소련을 보라. 로케트는 만들어도 자동차는 잘 못 하.. 2020. 10. 17.
135 유연 생산, 고객 주문에 의한 생산 - 울산공장 #자동차를생각한다 135 유연 생산, 고객 주문에 의한 생산 - 울산공장 예전 일본 교토에 살 던 집 근처에 라면집이 생겼다. 항상 줄을 길게 서 있는 곳으로 나도 가서 먹었더니 라면 주문을 할때 여러가지 옵션을 걸 수 있었다. 라면 종류를 선택 하고 이후에 면 두께 ㅡ 삶은 정도ㅡ 스트레이스면인지 꼬불꼬불한 면인지ㅡ토핑 을 추가로 선택가능했다 자동차에도 그런 식으로 여러 가지 옵션을 주문자 본인이 선택하고 싶어 한다. 이때에 공장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까? 일단 고객이 주문 하는 차량을 만들 부품이 다 갖춰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품 공장이 완성차 공장 옆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차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픔이 없으면 즉시 만들어서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럼면에서 난 울산공.. 2020. 10. 17.
134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경영자 #자동차를생각한다 134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머리속은 1주일에 80ㅡ 100시간을 일해야 한다. 지옥이라고? 그래야 성공의 확률을 올 릴 수 있다. 2013년 인간 존속을 위해서는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해야 한다. 2016년 AI를 둘러싼 경쟁이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다. 2017년 모든 탈 것은 전기로 움직일 것이다. 비행기도 보트도 2017년 인간의 머리에 ai를 탑재하겠다는 이 미친 경영자에 찬사를 보내며. 사진은 일본 경제지 10/10. 2020. 10. 17.
133 분해해서 알게된 테슬라의 설계 사상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3 분해해서 알게된 테슬라의 설계 사상 테슬라 초창기에 도요타가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 테슬라의 미국 공장도 GM-도요타의 합작 공장으로 리만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및 미국 리콜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때 테슬라에게 팔았던 것이다. 도요타가 테슬라 주식을 다 팔고 나온 것은 도요타와 테슬라간의 품질의 개념에 대한 이견 때문이었다. 기존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생각하는 품질을 테슬라는 전혀 만족시킬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일본 주간지 의 10/10일자 내용을 읽으니 비슷한 내용이 있다 아래 첫번째 사진(도요타의 품질이라는 책자에서 인용) 처럼 차량 개발 일정을 정해 놓고 3-4년에 걸쳐서 차를 개발하고 품질을 확보한다. 그런데, 테슬라는 설계로부터 1년 정도에 부품 납입을 요.. 2020. 10. 16.
132 도요타와 테슬라 132 도요타와 테슬라 지난주에 주문한 동양경제라는 경제주간지가 도착했다. 커버스토리는 무척 흥미로워 보인다. 그런데, 2013년도에 이란 책이 나와서 읽은 적이 있다. 이때는 한참 VW이 모듈화전략/플랫폼을 들고 나와서 화제가 되었을때 폭스바겐의 전략을 분석하고 도요타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주제였다. 2012년에는 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당시 현대차의 비약적인 성장의 원인을 찾고 조만간 도요타를 넘어설 것이라는 호들갑을 떨면서 현대차의 강점을 분석하는 책이다. 또 그전에는 이란 책이 있었다. 일본 출판계에서는 경쟁 상대를 두고 그 회사의 강점을 찾고,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가 출판사/잡지사의 주제중 하나이다. 동양경제 잡지 내용은 내일부터 조금씩. 개봉박두..^^ 2020. 10. 16.
131 전자의 질량 내 몸뚱이의 질량 #자동차를생각한다 #자생 131 전자의 질량 내 몸뚱이의 질량 전자는 무게와 크기를 거의 무시할 정도이다. 그래서 전자가 다니는 길을 나노 단위로 만들어도 전자는 잘도 돌아다닌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컴퓨터 메모리 용량의 변화.1956년 4MB 용량의 메모리 사이즈는 육중하지만 지금은 1테라바이트도 손가락 크기만 하다. 하지만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퀵보드 모양 크기는 크게 변화지 않았다. 실제 속도 차이도 크지 않을 듯 하다. 관성의 세계에서 변화는 점진적이다. 4차산업은 비약적인 IT산업과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관성의 세계와의 매칭 작업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CpS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cyber Physical System의.약자로 사이버는 사진 1의 it 세상 , physical 피지칼은 관성의 세.. 2020. 10. 16.
130. 자동차 산업의 100년만의 대변혁 #자동차를생각한다 130. 자동차 산업의 100년만의 대변혁 100년만의.대변혁을 이야기 할때마다 내가 한 이야기는.지금의. 내연기괸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와 같은 다양한 동력원의 경쟁이 100년전에도 지금처럼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니 헐..모빌리티에서 주목받는 퀵보드도 100년전에 있었네 추가) 동력원이 가솔린이라고 합니다. 2020. 10. 16.